♬ 모세의 지팡이, 하나님의 지팡이 ♬
2014년 09월 21일 글들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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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성가대를 섬길 당시 주보에 실었던 글들입니다

 

선교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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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훌륭한 교육을 받고 뛰어난 믿음이 있었던 사람이라도 항상 그렇기만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태어나 나일 강에 버림받게 되지만, 하나님의 섭리로 바로의 딸에게 발견되고 자신의 어머니의 젖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그것도 일반 서민으로서가 아닌 애굽 왕족으로서 훌륭한 교육도 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본의 아닌 살해사건으로 인하여 광야로 도망치게 됩니다(출 2:15). 성경에 의하면 당시 모세는 40세(행 7:23)였다고 하니, 그 나이에 모든 것을 버리고 미디안 광야로 내몰리게 되었을 때, 어쩌면 그는 자신의 인생 모두가 끝나고 말았다는 자괴감에 빠졌을지도 모릅니다. 과거의 부귀도 영화도 최강대국에서의 왕자라는 지위도 이제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광야에서 40년이 흐릅니다. 나이는 80세이며 이제는 스산한 광야생활도 익숙해졌습니다. 젊은 시절 꿈꾸던 동족을 구원하겠다는 열정도 희망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비록 모세 자신은 열정도 희망도 잃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잃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장인 양떼를 치며 호렙산에 이르렀을 때에 불타는 떨기나무 사이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십니다. (출 3: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출 4:2)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출 4:17)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출 4:20)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가 감당하여야 할 사명과 함께 지팡이에 능력을 부여하십니다. 그 지팡이는 본래부터 모세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며, 예전이나 지금이나 겉모습은 똑 같이 보잘것없는 나무로 된 양치기 지팡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자, 그것은 ‘나무 지팡이’가 아닌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 추정 200만 명 이상의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우리가 이미 가진 것 만으로도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없는 것을 구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 소유나 능력도 하나님께서 사용해주시기를 바라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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