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에서 꿈으로 하나님의 역사로 ♬
2009년 06월 28일 글들

홍성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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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성가대를 섬길 당시 주보에 실었던 글들입니다

 

선교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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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이
선교의 횃불을 밝힙니다


“주 예수님을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온 교회에 “아멘”이 울려 퍼집니다.
목사님의 말씀에 “아멘”을 외치는 그 대답에는 거짓이 없을 것입니다. 분명 우리는 구주 예수님을 믿으며,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성령님과 함께 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벌어지고 있을 때 전쟁이라는 고난 속에서 북군을 이끌던 링컨을 위해 목사님이 다음과 같이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주님, 주님을 사랑하는 링컨 장군과 함께 하시고 승리를 얻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이 기도를 들은 링컨은 다음과 같이 목사님께 당부를 드렸다고 합니다. “목사님, 다음부터는 주님께서 링컨과 함께 하시기를 빌지 마시고 링컨이 주님과 함께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남녀간의 사랑도 짝사랑 만으로는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듯이, 하나님께서 넘치는 사랑으로 부어주시고 성령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해주신다고 해도 우리가 그 사랑을 받아 안고 성령님을 모셔 들이고서 믿고 따르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다윗을 살펴봅니다. 사울을 왕에서 폐할 것을 결정하신 하나님의 명을 받아 이새를 찾은 사무엘은, 그의 아들을 데려오라고 할 때에도 일곱 형만 나왔을 뿐 다윗은 양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비록 유다 지파인 정통 이스라엘 자손 가정에서 자랐으나 형제들 틈에서 하나님에 대한 교육을 얼마나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적어도 그의 형들보다 더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무엘에 의해 기름 부음을 받은 후에도 블레셋 장군인 골리앗을 무찌르게 된 계기는 전쟁터에 나가 있는 형들한테 도시락을 배달해주면서 맞이하게 됩니다.
크나큰 전공을 올리기는 하나 그의 삶은 이제 기나긴 도피생활과 전쟁의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즉, 성경 어디에도 다윗이 하나님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거나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기회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다윗은 마침내 왕위에 오르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말씀을 들었던(행 13:22) 이유는 과연 어디에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것,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는 것은 기도에 의해 얼마나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는가에 달렸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주님, 사랑합니다”라는 짧은 고백도 훌륭한 기도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이 광야에서 도피생활을 할 때에, 아니, 그 이전에도 하나님과의 교통이 있어왔을 것입니다. 이 기도는 비단 눈을 감고 두 손 모아 하는 기도만이 아닙니다. 비록 양을 지키고 있을 때, 밤이나 낮이나 어디 있을 때에도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인정할 때 서로간의 사랑은 끊임없이 커져갔을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교통이 커져가면 그 다음 단계에서는 ‘기대’가 성장해 갑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신과 닮은 아이를 키워나갈 때 자신의 자녀에게는 무한한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창 1:26) 지으신 사람에게 기대를 갖는 이유는 그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대를 가지며 우리는 또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향한 기대를 품게 되며, 이는 또한 꿈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주는 꿈을 꿀 때 우리의 인생은 변화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늘의 별들을 보며 꿈을 꾸었으며, 또한 느헤미야도 예루살렘 성벽이 세워지는 꿈을 꾸었습니다.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님은 “I have a dream(내게는 꿈이 있다.)”, 백인과 흑인이 평등해지는 꿈이 있다는 유명한 연설문을 남겼으며, 이는 46년 뒤에 마침내 미국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는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믿고 인정하며 인도하심을 따를 때 우리와 하나님 간의 기대는 날로 커져가며 주님께서 주시는 기대 속에서 성장해 가는 꿈이 마침내 현실로 일어나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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